발리 ‘소망의 꽃 보육원’ 어린이들의 내외과 질환 기본 처치 등 건강관리 지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시지바이오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 설립한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을 통해 발리 현지의 보육원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보육원은 소망의 꽃 보육원(Panti Asuhan Sekar Pengharapan)으로, 약 30명의 어린이들이 지내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발리에 설립한 뉴룩을 통해 보육원 어린이들의 건강관리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룩은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으로, 미용성형 시술 외에도 경증으로 분류되는 내외과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처치를 시행할 수 있다.
앞서 시지바이오 주요 임직원들은 소망의 꽃 보육원을 찾아 상처 관리에 사용하는 비점착성 폼드레싱 제제인 이지폼 50매를 기부했다. 이지폼은 베인 곳, 까진 곳, 찰과상, 화상(1~2도) 등 다양한 급성 상처에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강원준 소망의 꽃 보육원 원장은 “평소 보육원의 아이들이 야외에 나가서 자주 뛰어 놀기 때문에 가벼운 배탈이나 피부병 등의 질병들이 종종 발생하는데, 발리는 다른 인도네시아의 도시 대비 의료기관의 수가 많지 않아 아이들이 제때에 치료를 잘 받기 어려운 편이다. 이번에 시지바이오에서 아이들을 위해 건강관리 지원을 약속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앞으로도 시지바이오의 미션처럼 발리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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