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평 내수면연구소 부지 내 저수지는 둘러 핀 벚꽃이 장관을 이뤄 숨은 명소로 알려졌으나 개소 이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어 왔다.
개방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 내 저수지 임시개방 운영업무 협약식」을 갖고 '벚꽃 비밀정원'을 활짝 열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간 협약서에는 연구소 이전부지 내 저수지 시설의 임시개방 기간 동안의 방문객 안전관리 방안 등이 마련됐다.
이미경 축산정책과장은 “완전 개방이 아닌 벚꽃개화시기 임시개방으로 아쉽기는 하지만 숨은 명소를 주민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연구소 이전에 따른 상실감을 위로하고 연구소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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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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