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도는 20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주재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행정지원본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광열 경제부지사 및 김동일 조직위 상임부위원장, 각 실·국장,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그 동안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실국별 지원과제에 대한 주요 현안사항 등 성공개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두 차례 행사가 연기되고, 언론과 도의회에서 입장권 판매 저조, 해외국가 참가 미흡 등 성공개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것에 대하여 행사 개최까지 6개월 남은 시점에서 국제행사에 걸 맞는 지방정부 초청에 적극 노력하고, 관람객 132만 명 목표인 만큼 개인·단체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화재, 감염병, 응급환자 대처 등 초동대응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4월부터 행사의 본격 준비를 위하여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으로 조직위원회 사무실을 이전하여 현장중심 업무에 돌입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조직위와 도 행정지원본부 실무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홍보에 집중하여 많은 관람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주문했다.
한편, 올해 9월 22월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과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4개 시·군(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의 중요성, 산림복원 및 활용에 대한 노하우 공유, 신산업 창출과 국제사회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성공모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