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동반자 사업… 베트남·태국·필리핀 등 개도국 문화예술인 초청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세종대학교는 김현태 융합예술대학원 교수가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동반자 사업 ‘문화전문가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뮤직프로덕션 전문가’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문화예술인 10인과 함께 세종대 세종스테이에 머물며 대중음악 제작과 유통 등 프로덕션 전반에 대해 상세히 교육했다.
또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공통교육 시간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총 132시간 동안 이론교육, 현장실습, 그리고 사업계획 멘토링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번 문화동반자 연수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였다. 교육을 진행하는 입장이었지만, 연수 기간 동안 다양한 국적의 문화예술인을 보며 나 또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의 문화예술인과 문화기획자를 대상으로 자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사업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함께 주관했다.
사업은 온라인 연수와 오프라인 국내 초청 연수로 나눠 진행됐다. 온라인 연수는 외국인 문화예술인 4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그 중 36명을 국내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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