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구청장 발목 잡기 즉각 중단하고 민주당
상임위원장은 구청장 민생 조례 즉각 상정해야”
상임위원장은 구청장 민생 조례 즉각 상정해야”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 강서구의회 국민의힘(원내대표 김민석)소속 의원 들은 8일 구의회에서 ‘민생 조례 외면 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7일 구청장이 발의한 조례 전체를 상정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근거없는 구청장 발목 잡기, 민주당 상임위원장의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독재로 의회의 기능이 완전 망가졌다. 명분 없는 국민의힘 구청장 발목잡기 중단”을 촉구했다.
이번 민주당이 상정하지 않은 조례로는 △이태원 희생자 가족에 대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 △강서구립도서관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가양도서관, 등빛도서관) △서울시 강서구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강서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은 강서구민만을 생각하며 일하고 싶다며, 구청장의 민생 조례에 있어서는 정쟁의 대상이 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상임위원장은 즉시 구청장 조례를 상정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강서구의회 제9대 의원은 여야 11대 12 분포다. 국민의힘 11, 민주당 10, 민주당서 탈당한 무소속 2명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