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저렴 ‘경제적 크루아상’으로 시작…식사빵‧디저트 등 라인업 확장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신세계푸드는 ‘빵플레이션’에 지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첫 제품은 ‘경제적 크루아상’이다. 겹겹이 쌓인 페스추리의 식감과 버터 풍미가 특징인 정통 제조 방법으로 구워낸 정통 크루아상 세트다. 별도의 맛을 첨가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경제적 크루아상은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8입 기준 5980원으로, 개당 748원이다.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크루아상 보다 50%가량 저렴하다.
최근 빵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와중에 가성비를 내세운 저가‧고품질 베이커리로 차별화를 꾀한단 전략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빵에 사용되는 주 원료인 밀의 가격은 2021년도 대비 약 41%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우유 뿐 아니라 빵 제조에 주재료로 쓰이는 버터, 생크림, 치즈 등의 가격도 연달아 오르며 빵 값 상승의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경제적 크루아상을 시작으로, 향후 식사빵과 디저트 등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 제품의 라인업을 확장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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