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8주 과정…연수비 할인 혜택도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삼육대학교 글로벌한국학과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SDA삼육어학원 필리핀연수원과 재학생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 학생들은 매 방학 4주나 8주 과정으로 집중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연수비를 일정액 할인 받는다.
글로벌한국학과는 이번 겨울방학에 4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난달부터 연수원 4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했다.
김봉근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은 국내외 OTT 기업과 엔터사를 비롯해 전 세계 세종학당 등에 진출하고 있다”며 “그만큼 외국어 역량이 중요하다. 학기 중 수업을 통해서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방학 중에는 기초 어학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백준 SDA삼육어학원 필리핀연수원장은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 학생들이 본원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영어는 물론 중국어 등 기타 외국어까지 포함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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