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3년도 핵심미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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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2023년도 핵심미션 발표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3.02.06 17: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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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총력

[매일일보 김혜나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지난달 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3년 핵심미션 워크숍’을 통해 핵심 추진과제와 이를 이행할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핵심미션제’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성과 중심의 업무체계 구축을 위해 중기부에서 도입한 제도다. 해당 제도를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대해 중기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원팀이 되어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3년 TIPA가 추진하는 핵심미션은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안착 △민간 중심의 딥테크 기업 및 고부가 R&D지원 △제조데이터 플랫폼(KAMP) 고도화다.

첫 번째 핵심미션은 R&D 신청단계부터 종료단계까지 전주기에 걸쳐 중소기업 현장중심, 성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이행’이다. 지난달 12일 중기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제도혁신 방안’에는 ‘도전은 쉽게, 연구는 자유롭게, 부정은 단호하게’라는 슬로건으로 R&D 신청의 결격요건 완화, 선정단계의 평가전문성 강화, R&D수행의 계획변경 자율성 확대, 고성과 창출기업 인센티브 부여 및 연구비 부정사용 엄중 처분 등의 추진과제를 담았다.

TIPA는 제도혁신 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신설해 제도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

두 번째 미션은 고위험, 고성과 R&D로의 전환을 위한 ‘민간 중심의 딥테크 기업 및 고부가가치 창출 R&D 지원’이다. 민간 주도의 혁신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간 VC 등과 함께 미래 유망한 테크펌을 발굴 및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초격차 분야의 스타트업 대상으로 ‘딥테크 팁스’를 신설했다.

또한 서비스·사업연계형·컨소시엄형·후불형 등 다양한 R&D 지원방식을 도입, 도전적인 R&D를 적극 독려하고 성과창출을 견인할 방침이다.

마지막 미션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 고도화’다.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은 중기부와 TIPA에서 구축한 세계 최초 민관협력 제조특화 AI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부터 고성능 클라우드와 제조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부터 제조데이터 활용확산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기반의 제조데이터 거래시스템을 구축해 가공지원, 구매지원, 거래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재홍 TIPA 원장은 “복합위기에 직면한 중소벤처기업의 극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원팀이 되어 핵심미션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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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선 2023-02-07 10:58:1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