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일보 권영현 기자] 세종대학교는 바이오융합공학 전공 소문수 교수가 교육부 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소 교수는 2022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뽑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창의적 지식 창출과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위해 교육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소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여년간 ‘고등식물의 연기 반응성 발아억제 조절 네트워크’에 관해 연구했다. 연기 물질에 의한 식물 종자의 휴면 유도에 관여하는 애기장대의 유전자를 분리, 동정하고 연구 결과를 미국학술원회보지(PNAS)에 게재했다.
이번 선정으로 소 교수 연구팀은 교육부로부터 가산점을 받아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선정 시 우대를 받는다.
소 교수는 “이인혜 박사를 중심으로 김은선, 최수빈 박사과정생을 비롯한 대학원생들의 노력과 땀의 결과가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진행중인 후속 연구에도 더욱 정진하라는 응원과 격려로 생각하고 교육과 연구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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