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 미켈 아즈코나 등 역대 챔피언 드라이버 3명 방문
임직원 대상 질의응답 세션서 모터스포츠 및 WTCR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 공유

[매일일보 김명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 WTCR 더블 챔피언 달성을 기념해 양재 본사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꾸렸다.
현대차는 2022 WTCR 더블 챔피언 달성 기념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주간 서울 양재동 본사 1층 로비에서 차량전시 및 임직원 대상 역대 우승자 만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 WTCR에서 현대차 모터스포츠가 드라이버 및 팀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달성한 기념으로 기획됐다. 2022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 주역인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해 종합 우승을 달성했으며, 팀 부문 종합 우승은 미켈 아즈코나, 노버트 미첼리즈 두 선수의 활약으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이 차지할 수 있었다.
이날 오후에는 2022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인 미켈 아즈코나, 2019 챔피언 노버트 미첼리즈, 전설적인 드라이버이자 2018년 초대 WTCR 챔피언인 가브리엘 타퀴니 3명의 챔피언 및 현대 모터스포츠 법인(HMSG) 커스터머 레이싱 수석 엔지니어 안드레아 치조티, BRC 팀 총괄 가브리엘 리조 총 5명이 참여해 임직원 대상 WTCR 우승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공유와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로비에는 2022 WTCR 우승 차량인 엘란트라 N TCR과 우승 트로피, 모터스포츠의 기술력을 담은 일반 양산 차량 아반떼 N이 전시돼 있으며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여러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 “2022년 WTCR 더블 챔피언이라는 쾌거를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임직원들이 현대 모터스포츠의 여러 활동과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켈 아즈코나 선수의 선전으로 2022 WTCR에선 최종 라운드 결선이 시작되기도 전에 팀, 드라이버 부문 통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년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깜짝 우승한 엘란트라 N TCR의 우수한 기술력을 WTCR에서 한 번 더 입증, 현대차 기술력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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