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HMM 인수 가능성이 자주 거론된 것과 관련해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영주 포스코홀딩스 전략투자팀장(상무)은 27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홀딩스가 HMM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으나, 회사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맞지 않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가 조만간 HMM 경영권 매각을 위해 사전 검토 차원에서 컨설팅 절차를 밟기로 하면서 포스코홀딩스도 유력 인수자로 언급됐다.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의 지분 40.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김아라 기자 arakim7@m-i.kr김아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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