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육군 제55보병사단이 오는 30일부터 혹한기훈련에 돌입한다. 

27일 육군 제55보병사단은 "30일부터 2월 3일까지 경기도 남양주·하남·광주·양평·여주·이천·성남·용인·안성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2023년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단은 이번 혹한기 훈련을 통해 제대별 전투참모단 통합전투 수행 및 전투지휘능력을 배양한다.

훈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전·평시 작전계획 검증과 실제 FTX를 통한 작계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사단은 안전평가단 운용으로 위험성 및 취약요소를 제거하여 군 병력과 장비, 차량 이동에 따른 지역불편을 최소화해 안전이 확보된 훈련을 시행할 방침이다.

공보정훈참모부 관계자는 "장병들이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훈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문의 및 불편사항은 제55보병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