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300억원 규모 위믹스를 매입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박 의장은 SNS 미디엄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4가지 위믹스 생태계 비전을 밝혔다.
그는 첫째 올 한해는 더욱 더 엄정한 유통량 관리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의장은 "이러한 위믹스 유통계획의 실행 방식에 있어서 투자 시장에 좀 더 안정감을 주기 위해, 기존의 유통계획(vesting plan)을 유통한도(supply limit)로 변경하고 실제 사용시 공시 후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변경해, 대외적으로 공개된 유통량이 실제 유통량과 일치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투자의 집행에 있어서도 사전공시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수렴하여 투자의 방향과 방식에 대한 개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위믹스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위믹스3.0이 추구하는, 누구나 모든 정보에 공정한 환경에서 더욱 쉽게 접근해 커뮤니티가 함께 그 투명성을 기반으로 믿음을 쌓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위믹스가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셋째 더 많은 기회가 존재하는 위믹스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위믹스는 이러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해 누구나 자신의 저작물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와 소유를 증명하고, 이들이 다시 커뮤니티에 의해 더 좋은 콘텐츠로 거듭나는 탈중앙조직(DAO)을 활용,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고, 권리를 보장받으며, 함께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IP사업의 진화와 혁신을 이루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위믹스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관호 의장은 "위믹스와 위믹스 생태계는 누구를 특정 시장이나 국가에 국한하지 않으며, 투명성을 특정 조직의 목표와 맞게 한정하지 않고, 전세계 지역의 차이, 빈부의 차이, 교육수준의 차이, 지정학적 차이, 그리고 정보의 차이로 인해 삶이 제한받지 않는 말 그대로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는 투명한 세상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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