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보강공사 진행…안점 점검 결과 이상無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천장 석고보드 균열로 영업을 중단했던 NC백화점 야탑점이 영업을 재개한다.
20일 NC백화점 야탑점 홈페이지 내 게시된 고객 안내문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킴스클럽은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NC백화점은 안내문을 통해 “관계 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건축물 안전 점검 전문업체로부터 구조 전반의 안전성에 대해 문제없음을 확인받았다”며 “천장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보강공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NC백화점은 전사적으로 안전 표준 교육을 강화하고 관리를 가동 중이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야탑점은 천장에 균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백화점 측이 입장객 대피 등과 같은 별다른 조치 없이 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2018년 7월에도 2층 의류매장의 석고 재질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나서 문제를 지적하자 이튿날인 지난 17일부터 영업을 중단,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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