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전공책 20% 할인 총 300만원 상당 장학 혜택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국내에서 외국 영사업무를 수행한 이들의 모임인 ‘주한명예영사모임의 이광용 부의장’은 국립인천대에서 유학중인 조셉 베네딕(몰타국) 등 외국인 학생들에게 ‘인스타카드 멤버십’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스타카드 멤버십’은 웹3.0 탈중앙화 플랫폼 기업인 인스타페이가 대학생활에 필요한 전공책을 멤버십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멤버십을 받은 학생들은 대학 4년 동안 전공책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주한 명예영사모임’은 인스타페이로부터 ‘인스타카드 멤버십’을 구매해 유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는데, 개인별로 최대 300만원 상당의 장학 혜택이 부여되는 셈이다. 향후 이광용 부의장이 중심이 돼 ‘주한 명예영사모임’ 멤버들이 각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신청을 접수 받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스타카드 멤버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스타카드 멤버십은 그동안 각 대학의 총학생회와 제휴를 통해서 다양한 대학에 인스타카드 멤버십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 ‘주한 명예영사모임’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인스타카드 멤버십 혜택을 부여하게 된 것이다.
인천대에 인스타카드 멤버십 장학금을 제공하는 이광용 ‘주한 명예영사모임’ 부의장은 “우리 모임은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의 국위선양을 위해서 노력한 이들이 모임”이라며 “해당 국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만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인 인천대학교의 유학생들에게 그 혜택을 나누어 주고 싶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인스타페이는 탈중앙화된 커머스인 ‘온라인 구내서점’을 2019년에 전국 대학에 개설하고, 2022년에 '인스타카드'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4년간 전공책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데, 향후 노트북과 태블릿 등의 디지털 기기의 커머스를 비롯한 대학내 다양한 커머스 활동에 멤버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장학 혜택을 받는 인천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확대되는 멤버십 혜택에 제한없이 적용된다. 인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은 인스타페이를 통해서 장학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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