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교육사업 진출 기대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22일 및 24일에 각각 오만공항 부사장 및 튀니지 항공교육원장을 만나 ‘항공 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중동 및 아프리카 공항교육수요 유치사업의 일환으로서, 22일 오만 무스카트, 24일 튀니지 투니스에서 각각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용규 인재개발원장이 참석하여 오만공항 서비스지원 압둘라 알 야파리(Abdullah Al Yafai) 부사장 및 튀니지 항공교육원 하싼 쎄딕(Hassan Seddik) 원장을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개발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전문 강사 발굴 △교육컨설팅 및 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공사는 내년부터 오만과 튀니지 내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본 교육과정의 제공을 통해 해당 교육기관들과 강사,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공동 과정개발과 마케팅을 실시하여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교육협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교육과정을 통한 인천공항의 선진 운영방식 전파를 통해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해외사업 유치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보다 많은 글로벌 공항들에게 인천공항의 선진운영 방식을 전파하여 항공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및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