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 신인상 경쟁 티띠꾼 선두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최혜진이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단독 선두이자 신인상 경쟁자 아타야 티띠꾼과는 4타 차이다.
경기 후 최혜진은 “최근 대회 마무리가 아쉬웠는데 내일은 매 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다음 홀을 준비하겠다”며 “내일 6, 7타 정도 줄여야 우승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소 유카가 13언더파 129타로 티띠꾼에 1타 뒤진 단독 2위다. 12언더파 130타의 릴리아 부가 단독 3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정은은 3타를 줄였지만 10언더파 132타로 최혜진, 최운정, 대니엘 강 등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역시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던 김세영은 1타를 줄이고 8언더파 134타,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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