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도서출판 니어북스가 직장생활 가이드북 <위닝 비해비어|Winning Behavior>를 출간했다.
위의 글은 <위닝 비해비어|Winning Behavior>에 소개된 사례다. 우리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운명은 무엇 때문에 갈리게 된 것일까. 저자는 자신이 맡은 일에서 보여주는 성과물과 주변 사람들의 평가라는 두 가지 요소를 주요한 이유로 지적한다.
직장인이라면 위 사례에 나온 A처럼 성공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한 번쯤은 고민해 보게 된다. 이처럼 직장인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에 대해 답을 제시하고 어떻게 하면 더 오랫동안 그리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유인상 작가의 신간 <위닝 비해비어|Winning Behavior>는 직장에서 '이기는 행동'이 무엇인지 짚어낸 책으로, 단지 알고 있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되고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미가 제목에 담겼다.
유인상 작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25년간 근무하고 부사장을 역임한 전문 경영 컨설턴트다. 현재 '에이핌경영자문'의 대표 어드바이저이자 경영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전작이 직장생활에 대한 개론서라고 한다면, 이번 책은 직장생활 방법론을 담은 각론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 저자는 300개가 넘는 회사를 컨설팅하며 얻은 생생한 사례를 통해 직장생활 성공의 법칙을 제시한다.
책은 다섯 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먼저 첫 챕터에서 직장생활과 삶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이어서 직장생활을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들(정리·메모·성찰 습관 및 혁신과 도전 등)을 알려준다.
그리고 직장생활에서 피해야 할 사항들과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짚어보고, 임원으로 가는 길에 대해서도 한 챕터를 들여 자세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책에 수록된 글의 제목이기도 한 '역량과 품격의 두 날개로 날아야 오래 난다'는 점을 일관되게 강조한다.
직장에서는 일을 잘하는 역량도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품격’이 반드시 더해져야 한다는 것인데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 △주변과 소통 능력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은 ‘직장생활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식의 원론적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저자가 오랜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실제 사례들을 들어가며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친절한 가이드북'이라고 해도 좋을 만하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