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조사기관 경력 전문가가 전하는 조사 대처 지식과 현장 경험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출판사 박영사는 고소·고발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서 자기보호를 위한 조사대응 지침서인 <법집행기관 조사 후회없이 대처하기>를 출간했다.
최근 들어 엄격하고 예외 없는 법 적용 추세와 고소·고발이 일상화되는 사회적 분위기로 선량한 일반인들조차 처벌을 받는 법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30년간 금융감독원에 근무했던 국장 출신으로 현재 국민연금기금운용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인 오용석 저자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선량한 일반인들에게 자기보호를 위한 조사대응 지침서의 절실한 필요성을 느껴 약 4년간의 집필 작업을 거쳐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법집행기관 조사 후회없이 대처하기>는 조사를 받을 예정이거나 법규위반으로 고민하는 예비 독자들이 이 책의 정보와 조언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총 3장으로 구성됐다.
1편에서는 법집행기관별로 조사절차는 어떻게 되며, 어떤 단계를 거쳐 처벌이 결정되는지, 처벌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정리했다.
2편에서는 기본 권리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조사받다 후회하지 않도록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최선일지, 조사진행 단계, 체포와 구속 시 유의사항과 권리 등 참고가 될 수 있는 사항들을 설명한다.
마지막, 3편에서는 차명금융거래, 보험사기, 외국환거래 위반 등 일반인이 유의할 금융법규를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됐던 검수완박의 핵심 내용과 일반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2022년 금융감독원의 검사체계 개편, 2021년 공정거래법 전면개정 내용까지 꼼꼼히 반영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