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韓산업의 진화…이젠 ‘개방혁신·조직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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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韓산업의 진화…이젠 ‘개방혁신·조직개편’이다
  • 김민주‧이용 기자
  • 승인 2022.08.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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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인사‧조직개편 등 전사 역량 재정비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신사업 경쟁력 고삐
국내 유통‧제약 기업들이 대규모 조직개편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전략으로 불황 타개에 나섰다.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과 협력하거나 대대적인 조직개편, 인재 영입을 통해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국내 유통‧제약 기업들이 대규모 조직개편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전략으로 불황 타개에 나섰다.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과 협력하거나 대대적인 조직개편, 인재 영입을 통해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매일일보 김민주‧이용 기자] 국내 유통‧제약 기업들이 대규모 조직개편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전략으로 불황 타개에 나섰다.

최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 신(新)경영 체제 정비에 나섰다. 최민정 이니스프리 대표이사, 이연정 에스쁘아 대표이사, 유승철 코스비전 대표, 노병권 아모레퍼시픽 데일리뷰티 유닛장 등 40대 젊은 임원들을 전진 배치했다.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 시대를 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기존 ‘백화점 디비전’으로 통합돼 있던 백화점 채널 영업 조직도 각 브랜드 산하 영업 조직으로 이관했으며, 국내외 면세 사업부 또한 통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서울산업진흥원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전개, 미래 신사업 역량 강화에 고삐를 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식물성 음료와 관련된 신규 기술, 소재 개발 및 음료 전반에 관련된 혁신 기술·소재다. 해당 기술 수요에 따라 식물성 음료 관련 기술을 가진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과 협력하거나 대대적인 조직개편, 인재영입을 통해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은 바이오 벤처기업과 협력을 도모해 ESG 경영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은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고 조직을 새로 구성해서 기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업계관계자는 “스타트업 투자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는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구축 등 ESG 경영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기업의 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 전반 트렌드 및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사내 문화 및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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