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제패… 韓人 PGA 투어 최연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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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제패… 韓人 PGA 투어 최연소 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8.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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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대회 출전 만에 첫 승… 상금 약 17억 원
한국 선수 9호 챔피언…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김주형이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김주형이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김주형이 한국인 역대 9번째로 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2위 임성재와 존 허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31만4000달러(약 17억622만원)다.

김주형은 PGA 투어 15개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 이경훈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9번째로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또, 2002년생인 김주형은 PGA 투어 첫 2000년대생 챔피언이 됐다. 20세 1개월 18일에 정상에 오른 김주형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PGA 투어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앞서 김시우가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21세 1개월 25일의 나이로 우승했던 게 기존 한국 선수 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이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김주형은 PGA 투어 회원 자격도 얻었다. 김주형은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신분이었다. 또, 이달 12일 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자격도 획득했다. 김주형은 이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획득, 페덱스컵 순위 34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과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는 출전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순위를 더 올리며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도 출전할 수 있다.

또,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의 우승에 이어 임성재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선수가 우승과 준우승을 휩쓰는 쾌거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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