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 초대 WT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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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 초대 WT ‘명예의 전당’ 헌액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8.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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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WT) 창설 총재.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고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WT) 창설 총재.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고(故)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WT) 창설 총재가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초대 WT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WT는 1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회원국 대표단이 참가한 대면 총회를 열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90개국에서 2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2020년 6월 명예의 전당 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WT 집행위원회가 최종 승인했다. 평생공로 부문에서는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는 데 앞장 선 고 김운용 WT 초대 총재와 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헌액됐다.

김 전 총재는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은 뒤 태권도 세계화를 위해 1972년 국기원과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을 차례로 창설했다. 1994년 프랑스 파리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은 1988 서울 올림픽에서부터 태권도가 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치러지도록 했다.

남녀 선수 부문 초대 헌액자는 서울 올림픽 시범종목 금메달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사상 첫 4연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정국현 WT 집행위원과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중국의 천중이다.

이대순 전 WT 부총재와 고 아흐메드 풀리 아프리카태권도연맹 회장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태권도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임원 부문 초대 헌액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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