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선8기 시정 발전에 대한 토론의 장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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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선8기 시정 발전에 대한 토론의 장 열었다
  • 김성찬 기자
  • 승인 2022.07.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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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21일 국별 토론으로 50개 사업 컨설팅, 종합토론 통해 발전전략 업그레이드
중앙부처 대응 및 국비 확보를 위한 실무 노하우 전수
구윤철 前국무조정실장이 토론을 하고있다.<사진=포항시제공>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는 민선8기 발전전략 수립 및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구윤철 前국무조정실장과 함께 토론회를 실시했다.

먼저 오전에는 농업기술센터, 일자리경제국, 푸른도시사업단 소관 핵심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토론을 했으며, 오후 2시부터는 이강덕 시장과 구윤철 前국조실장 주재, 전체 국과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회가 진행됐다.

오전 토론회에서 발제된 국별 주요 핵심사업에서 농업기술센터는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 △수출 물류센터 건립 등을, 일자리경제국은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푸른도시사업단은 △그린오픈 스페이스 조성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 △형산강 수생태 복원 등을 설명했다.

시는 사업계획을 설명하면서 규제완화 문제, 정부 공모사업 대비, 국비확보 방안, 정부부처 신규사업 확대, 총사업비 관리대상 제외, 부처 사업부서 이원화에 따른 문제 등 사업을 추진하면서 겪은 어려운 점을 토로하며 구윤철 前국무조정실장에게 자문을 구했다.

이에 구윤철 前국무조정실장은 “이번 토론을 통해 정책을 주관하는 정부와 집행하는 지자체간 다소 괴리감이 있다는 걸 체감했고,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방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비 확보를 위한 유사한 성격의 사업이 전국 각지에서 시행되는 만큼, 포항만의 특색과 강점을 반영해 국가가 지원할 수 밖에 없도록 당위성을 확실히 준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이틀간 9개국 50개 핵심사업에 대해 토론한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분야별 발전전략을 개선하기 위해 전체 국과장이 참석한 종합토론회가 열렸으며, 토론회에서는 구윤철 前국무조정실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주요 질문과 자문에서 구윤철 前국무조정실장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포항의 강점을 부각하고, 지역 투자의 가장 걸림돌인 인재 확보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협의해 학과 신설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또한 국비사업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부처에서 사업 대상지역 선정 시 사업의 구체성과 준비성, 실현가능성과 효과성을 중시하는 만큼 담당 공무원이 그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하고 전문가 자문을 수시로 받아 논리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라고 자문했다.

이외에도 국가직접시행사업의 전환에 따른 지방 애로사항,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효과적인 대시민 홍보방법,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대응방향 등 지역에서 체감하는 어려운 점에 대해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토론회를 마무리 하며 구윤철 前국무조정실장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은 지방의 산업을 세계 일류로 성장시켜 도시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인데, 포항은 그동안 철강산업 중심이었지만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신산업에 대한 전략을 잘 준비해온 것 같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력이 더욱 성장하고 인재 양성이 이어진다면 대기업 투자가 활발해 질 것이고, 이와 함께 지역 전문가 및 시민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이 더해져 포항은 머지않아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구와 기업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어 지방도시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지만, 신산업을 완성하고 도시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미래 100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바쁜 일정에도 이틀간 포항을 방문하셔서 중앙부처 대응방법이나 국비 확보를 위한 실무적인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시고, 포항의 핵심사업들을 꼼꼼히 살펴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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