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밀레니얼 세대 정조준…‘R&D데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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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밀레니얼 세대 정조준…‘R&D데이’ 실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2.06.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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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포지션‧브랜드 3대 축 재편 기반 시장 선도 전략 발표
김윤희 한샘 R&D본부장이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R&D데이'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샘 제공
김윤희 한샘 R&D본부장이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R&D데이'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샘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한샘이 밀레니얼 세대(20대 후반~40대 초반)를 공략할 방침이다. 

한샘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RE;DESIGN’이라는 테마로 ‘R&D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홈 인테리어 시장의 주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샘은 △상품 개발 프로세스 개편 △상품 포지션 재편 △브랜드 재구축 등의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한샘이 R&D데이를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홈 인테리어 트렌드 분석, 신시장 개척 전략, 브랜드 강화 전략, 공급망관리(SCM) 및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 등 총 8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주요 세션마다 마련된 4차례 ‘오픈토크’에서는 발표 내용에 대한 열띤 질문과 답변이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새롭게 전개될 R&D 전략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샘은 오는 8월 매장 리뉴얼과 전시 혁신 등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브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샘의 첫 번째 전략은 홈 리모델링과 가구 등 홈 퍼니싱 상품을 하나의 콘셉트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상품개발 프로세스 개편이다. 지금까진 일관된 콘셉트 없이 홈 리모델링 상품과 홈 퍼니싱 상품이 각각 개발되는 경우가 있었다.

한샘은 시즌별 트렌드 색상과 소재, 마감을 하나로 모은 ‘시즌 트렌드 팔레트’를 매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일관성 있는 콘셉트의 홈 리모델링 및 홈 퍼니싱 상품을 제안한다. 시즌 트렌드 팔레트는 건자재부터 가구를 아우르는 모든 영역에 상품 구색 및 시공 역량을 갖춘 한샘의 장점을 살려 아파트 등 전체 공간의 홈 인테리어 콘셉트 구성에도 활용된다.

핵심 타깃 설정 전략에도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의 홈 리모델링 부문과 홈 퍼니싱 부문 모두 프리미엄 상품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홈 리모델링 부문에서는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맞춤형 인테리어 라인을 강화한다.

프리미엄 소파나 초고가 매트리스 등 ‘고급화 바람’이 거센 최근 홈퍼니싱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기존 중가 상품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추가로 구축한다.

브랜드 재정립에도 나선다. 홈퍼니싱 분야에서는 매트리스, 소파, 자녀방, 서재 등 각 카테고리 전문 브랜드를 강화한다. 한샘은 현재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인 ‘포시즌’과 어린이 수납 전문 브랜드 ‘샘키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직 개별 브랜드가 없는 소파나 서재 카테고리는 향후 전문 브랜드를 구축한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R&D데이와 크리에이티브데이는 테슬라의 ‘AI데이‧배터리데이’와 같은 혁신의 장으로 성장해 한샘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양면성과 다양성에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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