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에 상장 종목 절반 이상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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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급락에 상장 종목 절반 이상 ‘52주 신저가’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2.06.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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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연저점을 기록한 코스피와 코스닥. 사진=연합뉴스
23일 연저점을 기록한 코스피와 코스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틀 연속 연저점으로 급락하며 23일 상장 종목 가운데 절반 이상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 2502개 가운데 52주 신저가(체결가 기준)를 경신한 종목 수는 1391개(55.6%)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41개 중 519개(55.15%)가, 코스닥시장에서 1561개 중 872개가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내 증시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카카오, 카카오페이 등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카카오게임즈와 비덴트, 우리기술투자 등이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상장 종목 183개(유가증권시장 36개, 코스닥 147개)는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 작년 공모주 대어로 꼽혔던 종목들이 줄줄이 역대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틀 연속 연저점으로 추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49포인트(1.22%) 내린 2314.32에 장을 마쳤다. 2020년 11월 2일(2300.16)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2.58포인트(4.36%) 내린 714.38에 마감하며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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