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6조 펫시장 선점 목표로 사업확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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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6조 펫시장 선점 목표로 사업확장 나서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2.06.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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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은 ‘펨펫족’…2027년 펫시장 규모 6조원
펫시장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 확대 나서
유통업계가  펫시장 선점 목표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제공
유통업계가 펫시장 선점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제공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유통업계가 펫(Pet)시장 선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24는 23일 유통업계 최초로 반려견 등록 서비스를 오픈하며 ‘펫 프랜들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 밝혔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구축을 위해 수년째 공격적 투자를 진행 중이며, 롯데마트는 지난해 펫 토탈 매장인 ‘콜리올리’를 선보인 뒤 현재 전국 9개 매장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는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2조1455억원에서 6년 만에 시장 규모가 두 배로 커진 것이다. 연평균 14.5% 성장하고 있는 국내 펫팸족(‘Pet’과 ‘Family’의 합성어) 인구 증가세로 비춰보면 2027년에는 사업 규모는 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펫팸족은 약 1500만명에 이른다. 전체 가구의 3분의 1이 반려동물 키우고 있는 셈이다. 유통업계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펫팸족이 증가하자 펫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마트24는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 플랫폼 ‘페오펫’과 협업해, 유통업계 최초로 동물등록 대행 서비스 ‘펫 프랜들리 플랫폼’을 운영한다. 동물 등록제는 2014년 1월 1일부터 의무화된 제도다. 이마트24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반려동물 등록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반려동물 등록을 장려하고 알릴 수 있는 오프라인 홍보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생애 주기에 맞춘 원스톱 사업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로 펫 시장에 수년째 공격적 투자를 진행 중이다.

펫 이커머스 시장 2위 사업체인 어바웃펫을 자회사로 두고, 1위 사업자인 펫프렌지도 지분 투자를 통해 지배력을 확보했다. 반려동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펫 관련 스타트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 중이다.

롯데마트도 펫 토털 매장 ‘콜리올리’를 통해 반려동물 건강 기능식 특화존, 반려동물 병원, 미용실, 보험, 장례 등을 비롯해 반려동물 인식표 맞춤 제작, 펫 전용 사진 촬영 공간 제공 등 이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펫팸족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용품의 프리미엄화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유통업계 입장에서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펫산업은 놓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에 반려동물 생애 주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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