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신차 앞세워 부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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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신차 앞세워 부활 시동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6.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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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형SUV '토레스' 양산 돌입… 무쏘의 영광 재현에 이목
렉스턴 론칭 20주년 기념 '시그니처' 등 스페셜 모델도 등판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매각 속도… 24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
쌍용차 '토레스(TORRES)'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차 제공

[매일일보 김명현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부활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주축은 회사 안팎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4년 만의 신차 ‘토레스’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달 말 무쏘의 후속작인 ‘토레스’(TORRES) 실물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17일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토레스로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이달 토레스 사전계약 진행과 양산 돌입 계획을 공개했다.

쌍용차는 성공적인 신차 출시에 역량을 집중, 경영정상화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각오다. 회사 구성원들은 상품성 제고에 오랜 시간 공들인 만큼 토레스에 큰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쌍용차가 신차를 선보이는 건 약 4년 만이다.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관련 영상과 티저 이미지가 게재된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토레스 출시로 회사의 부활을 바란다는 내용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토레스의 강인한 외관에 관한 호평이 두드러진다. 과거 ‘무쏘’의 영광을 재현할 모델이란 기대감을 담은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실제 쌍용차가 공개한 토레스의 티저 이미지를 보면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장식을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부에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그릴도 터프한 이미지를 한층 강조하고 있다.

토레스는 공간 활용도 강화에도 신경 쓴 모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어 캠핑‧차박 활동에 모자람이 없다”고 설명했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준중형 SUV ‘코란도’보다 한 체급 높은 중형 SUV다.

쌍용차는 레저족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형 SUV와 차별화된 토레스만의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서다. 우선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레저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쌍용차는 지난 1일 렉스턴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해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최상위 모델 ‘더 블랙’의 전용 사양을 기본화하는 데 신경 써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지난 3일에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어드밴스’ 트림을 추가해 판매에 돌입하기도 했다. ‘어드밴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가성비 있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인수 예정자가 있는 공개 경쟁입찰 방식(스토킹호스)으로 재매각을 진행 중인 쌍용차는 이달 2~9일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오는 24일까지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쌍용차는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 지난달 18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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