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PEF 출범' 공식화...韓도 동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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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PEF 출범' 공식화...韓도 동참 확정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2.05.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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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방한 기간 北 ICBM 발사 징후"
부인 질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 오르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  AP=연합뉴스
부인 질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 오르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 AP=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 일본 방문 기간 동안 대중국 경제 봉쇄망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할 예정이다. 중국의 노골적인 불참 압박에도 한국은 동참을 확정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미국시간 17일 기자들과의 화상통화에서 IPEF 출범 사실을 알렸다. 러몬도 장관은 "우리는 이 일에 대해 엄청난 열정을 갖고 있다. 나는 인도태평양의 카운터파트와 많은 시간 대화했다"며 "미국이 (인도태평양에서) 좀더 존재감을 드러내고 적극적인 경제 전략을 취해 달라는 큰 주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IPEF에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과 함께 한국도 참여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시간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IPEF 출범 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IPEF 참여 의사를 밝힐 가능성도 점쳐진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회 첫 시정연설에서 "이번 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참여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IPEF는 중국에 대한 경제적 봉쇄망의 성격을 지니는 만큼 동남아국가연합(ASEAN)에서 얼마나 동참할지도 관심사다. ASEAN 10개국 중에는 싱가포르의 동참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동참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일본 방문에서는 북한 문제도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한 북한의 고강도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 이와 관련, 관련 정보에 정통한 미국 당국자는 미국시간 17일 위성관측 자료를 근거로 "과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 나타났던 징후들이 현재 포착되고 있다"며 향후 48~96시간 이내 발사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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