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보선 참패하자 홍남기 "부동산 불안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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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보선 참패하자 홍남기 "부동산 불안조짐"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1.04.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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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여당이 4.7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가운데 정부가 기존 부동산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보궐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불안 조짐 등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부동산 정책은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동산 시장은 2·4 대책 이후 가격 상승세가 조금씩 둔화되는 등 어렵게 시장안정세가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면서도 "다만 보궐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 등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불안 조짐 등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는 만큼 각별히 경계하며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그동안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그 취지를 짚어보도록 하겠으나 여야를 떠나 부동산시장 안정과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지향점은 결코 다르지 않다"며 "이런 지향점을 향해 투기수요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 불공정 거래 근절 등 부동산 정책의 큰 틀은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택공급은 후보지 선정, 지구 지정, 심의·인허가 등 일련의 행정 절차상 중앙정부·광역지자체·기초지자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상호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앞으로 상호협력이 더욱 긴밀하고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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