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LINC+ 사업,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책’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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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LINC+ 사업,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책’으로 자리매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3.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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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등 통해 지역 중견·강소기업 채용 잇따라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로고. 사진=협의회 제공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로고. 사진=협의회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전문대학 LINC+ 사업)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전문대학 LINC+ 사업은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지역 기업의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전문대학 LINC+ 사업에 참여한 대구광역시 소재 영남이공대학교에서는 정부부처와 대구시 정책, 지역 산업체 수요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 280명은 양광테크, 엘앤에프와 같이 지역 중견·강소기업, 스타트업 등 181개 기업에 입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서는 강동대학교가 지역사회 수요에 맞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보장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ICT 기반의 첨단 학습체계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 200명은 현성솔라텍, 다비치안경체인, 에스텍시스템 등 지역 내 대기업 협력사와 우수 중견기업에 채용이 보장된다.

이외에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조선이공대학교는 제조혁신·인공지능·휴먼화공 등 지역 산업 구조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160여 명의 학생이 85개의 협약 기업에 채용될 전망이다.

이처럼 전문대학 LINC+ 사업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가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20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의 평균 사업기술인력 부족률은 3.1%로 대기업(0.4%)에 비해 7배 이상 높은 상태이다.

지역별로는 대구(5.4%)와 제주(5.4%)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이 가장 심각했다. 이어 △광주(3.7%) △세종(3.7%) △충북(3.5%) 등 순으로 기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에 더해 일자리 미스 매치로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실무 투입이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이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인난과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에는 전국 5개 권역(수도권, 충청·강원권, 호남·제주권, 대경권, 동남권), 총 44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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