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주거 서비스’ 확대…실적 개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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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주거 서비스’ 확대…실적 개선 이끈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1.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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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라이프 서비스’ 상표권 분류 확대
‘빌리브 트레비체’ 등 분양 흥행 단지 속출
‘빌리브 파크뷰’ 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
‘빌리브 파크뷰’ 투시도. 사진=신세계건설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신세계건설이 ‘빌리브’(VILLIV)의 특장점을 강화하는데 보다 집중한다. 최근 ‘빌리브 라이프 서비스’의 상표권 분류를 기존 건설부문에서 다방면으로 확장한 것도 동일한 맥락에서다. 최근 실적이 감소 국면에 들어간 만큼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빌리브 라이프 서비스’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번 출원은 09류(음향영상기기·소프트웨어)와 38류(통신업), 45류(법무서비스업·보안서비스업·사회적서비스업) 등 3가지로 이뤄졌다.

신세계건설이 ‘빌리브 라이프 서비스’의 상표권 작업에 처음 착수한 것은 2년전이다. 앞서 신세계건설은 동일한 상표권을 36류(부동산업·재무업·금융업)와 37류(건축물건설업·수선업·설치서비스업) 등으로 지난 2019년 10월 출원한 바 있다.

당시 신세계건설은 ‘빌리브 라이프 서비스’를 출원한 이유에 대해 상표권 확보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회사 내에서 ‘빌리브’의 특장점인 주거 서비스에 주력하겠다는 기조가 형성됨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선제적인 대응에 들어간 것이다.

실제 ‘빌리브’는 특화 주거 서비스를 앞세워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사례가 많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9년 6월 광주에 공급한 ‘빌리브 트레비체’는 조식·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내세운 덕에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이 넘는 분양가가 책정됐지만 평균 5.2대 1로 마감됐다.

또한 대구에서 2018년 ‘빌리브 범어’와 ‘빌리브 스카이’를 시작으로 2019년 ‘빌리브 범어2차’와 ‘빌리브 클라쎄’, ‘빌리브 프리미어’ 그리고 지난해 ‘빌리브 파크뷰’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데도 우수한 상품성과 더불어 특화 주거 서비스가 주효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이번 ‘빌리브 라이프 서비스’는 입주하시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주거 서비스”라며 “입주절차는 물론 주거편의성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건설이 그간 주택 브랜드에 공을 들였던 만큼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176억원) 대비 16억원(9.3%) 감소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건설은 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빌리브’ 브랜드를 앞서 아파트 외에도 주상복합, 지식산업센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면서 “수주잔고가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가량 늘어난 점도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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