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새 경영 전략 ‘르놀루션’ 발표… “수익성 중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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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새 경영 전략 ‘르놀루션’ 발표… “수익성 중심 전환”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1.01.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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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본사.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그룹 본사. 사진=르노삼성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르노그룹이 지난 14일(프랑스 현지시간) 새로운 경영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했다. 르노그룹은 이번 경영전략안 발표를 통해 기존 시장점유율 및 판매량 중심에서 탈피해 앞으로 수익성, 현금 창출, 투자 효과 등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변화할 방침이다.

‘르놀루션’ 경영전략안은 소생, 혁신, 변혁 등 3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르노그룹은 오는 2023년까지 수익과 현금을 창출하는 회복에 집중하고, 오는 2025년까지는 브랜드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테크, 에너지, 모빌리티로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

르놀루션은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5월 발표된 고정비 비용 절감안을 담은 2022 Plan에서 더 나아가, 엔지니어링과 제조 부문의 효율성을 추구해 전 세계적으로 고정비 절감, 변동비 개선을 실현할 목표다. 제품, 비즈니스, 기술력 향상을 위한 동맹을 구축하고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데이터 연계 서비스를 가속화한다. 르노 그룹 조직을 브랜드, 고객, 시장을 중심으로 ‘르노’, ‘다시아-라다’, ‘알핀’, ‘모빌라이즈’ 등 4개로 재편해 수익성을 추구한다.

2023년까지는 그룹 영업 이익률 3% 이상 달성, 약 30억유로의 현금 유동성 확보(2021~2023년 누적) 및 R&D와 설비 투자 비용을 수익의 약 8%로 절감할 목표다. 2025년까지는 그룹 영업 이익률 최소 5% 달성, 약 60억유로의 현금 유동성 확보(2021~2025년 누적) 및 2019년 대비 최소 15포인트 이상 투자 자본 대비 수익률(ROCE)을 개선할 방침이다.

각 조직은 효율성 증대를 위해 경쟁력, 비용, 개발 기간, 시장 출시 시기 등을 책임진다. 엔지니어링과 제조의 효율, 속도, 성과를 관리한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 인도, 한국은 현재보다 수익성을 더욱 강화한다. 스페인, 모로코, 루마니아, 터키에서는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충분히 활용하고, 러시아와는 더 많은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다.

4개로 재편된 조직은 각각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포지셔닝을 가지게 된다. 이를 통해 르노그룹은 2025년까지 총 24개 모델을 출시해 보다 균형 잡히고 수익성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24개 모델 중 절반이 C, D 세그먼트가 될 것이며 최소 10개 모델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CEO 는 “르놀루션은 단순한 전환점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의 완전한 변화를 의미한다”며 “르노그룹은 2030년까지 매출의 최소 20%를 서비스, 데이터, 에너지 트레이딩에서 창출하면서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회사에서 자동차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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