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 새해…코로나19 종식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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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새해…코로나19 종식 염원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1.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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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참여·연대 큰 원동력, 3차 유행 꺾으려면 새해 연휴가 고비"
코로나19 신규확진 657명...새해연휴 영향 23일 만에 600명대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전국 확대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함께 나누는 평범한 일상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새해에도 코로나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은경(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20년 마지막 정례브리핑이 열린 31일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0년은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난 한 해가 됐다”며 “신종 감염병에 걸린 6만 명의 완쾌와 빠른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새해에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국산 치료제를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의 여건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방역 대응과 의료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예방접종 실행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도 다짐했다.

이어 “다만 백신과 치료제가 도입되더라도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할 때까지 국민과 의료계, 사회 각 분야의 참여와 연대가 계속돼야 한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새해 연휴가 방역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마스크 착용을 통한 감염 예방, 사람 간 접촉 최소화, 검사를 통한 환자 조기 발견이라는 3가지 노력이 어우러져야 재생산지수를 1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24명)보다 167명 줄어든 657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1000명대 아래를 나타냈다. 특히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23일 만이다.

그러나 이는 새해 연휴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보다 대폭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이에 정부는 3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다. 또 여행·모임 등을 제한한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핵심 조치도 연장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만 적용중이던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다만 학원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에 적용된 운영 제한조치는 일부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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