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029명·사망자 17명…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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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029명·사망자 17명…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1.01.01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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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1004명·해외유입 25명
2일 오전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새해 일출을 본 시민들이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새해 일출을 본 시민들이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새해 첫날인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967명) 소폭 하락하면서 세 자리 수에 들어왔지만 교정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지난해 12월 30일(1050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네 자릿수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29명 늘어 누적 6만1769명이다. 전날보다 62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0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0명)보다 64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2020.12.26∼2021.1.1)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00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76.4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923명이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까지 합치면 총 968명(수용자 929명·직원 39명)이다.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93명이 됐고, 광주 북구 요양원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총 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91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코로나19로 인해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354명이다.

최근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는 현 상황을 ‘정체기’로 규정하면서 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

일단 정부는 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오는 3일 종료되는 만큼 그 이후 적용할 방역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환자 발생 추이가 반전돼 3차 유행이 줄어드는 양상은 아직 보이고 있지는 않다”면서 “억제를 넘어 유행이 감소하는 변곡점을 넘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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