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묻지마 가덕’에도 PK ‘시큰둥’
상태바
與 ‘묻지마 가덕’에도 PK ‘시큰둥’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0.11.23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국민의힘에 PK 지지율 오차범위 내 열세
[리얼미터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사진=연합뉴스
[리얼미터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율 격차가 한달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특히 민주당의 가덕신공항 밀어붙이기에도 정작 PK(부산·울산·경남) 민심은 시큰둥한 모습이다. 이 지역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내 열세를 보였다.

23일 공개된 리얼미터 주간집계(YTN의뢰로 지난 16~20일 2514명 대상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32.1%를, 국민의힘은 2.7%포인트 오른 30.0%로 나타났다. 두 당의 격차는 2.1%포인트로, 5주 만에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

특히 내년 4월 재보궐선거 격전지인 서울·부산에서 모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8.7%였고 민주당은 28.1%였다. PK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2.9%포인트 올라 32.2%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1.0%포인트 하락해 29.1%에 그쳤다. 리얼미터 측은 "전세대란이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활비를 놓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고,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가덕도 신공항 변경 논란 등이 불거진 영향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한 평가는 5주 연속 하락해 지난 주보다 1.6%포인트 떨어진 42.7%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5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3%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특히 수도권에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경기는 6.6%포인트 하락한 41.4%였고 서울은 3.5%포인트 하락한 38.6%였다. PK와 TK(대구·경북) 또한 각각 1.6%, 1.5%포인트 하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