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 비용 2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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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 비용 20% 인상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10.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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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수익 없이 공급하기 위해 노력 지속할 것”
아스트라제네카. 사진=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최근 미국 연방보건당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임상 시험 재개를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대가 백신 개발 비용을 20%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25일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을 통해 “백신 제조비용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임상개발과 규제, 유통, 부작용 모니터링 등 기타 비용으로 10억달러가 넘는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런 추가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재정에 중대한 영향이 없도록 제조원가의 최대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상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수익 없이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을 고소득 국가와 저소득 국가 모두에 제때에 공평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한데 따른 발표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 후보물질은 두 명의 피실험자에게서 부작용이 발생해 임상시험이 중단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몇 주간 이 두 사례가 일부 언론이 지적한대로 횡단척수염과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백신 부작용인지 조사해왔다.

하지만 23일(현지시간) FDA는 부작용이 백신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시험 재개를 결정했다. 지난달에는 이미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임상시험을 재개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30억회분 이상에 대한 제조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코로나19 백신 연구 개발에서 선두에 있는 글로벌 제약사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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