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 사회봉사 회사 홍보 위한 이벤트용 비판
<최 회장 9개월 동안 사회봉사활동 4시간 불과>
지난해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각 계열사 차원으로 이뤄지던 사회봉사활동을 그룹차원으로 확대하면서 `뉴SK`의 새로운 이념인 `행복극대화`를 실천해 나가자고 임직원들 앞에서 다짐했다.
SK그룹의 사회봉사활동 강화 방침의 이면에는 오너의 분식회계 등으로 밑바닥까지 추락한 회사의 이미지와 도덕성을 만회하고자 하는 의지가 배여있었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그룹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SK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 특히 SK는 자원봉사 활동을 `행사`차원이 아니라 `기업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 임원 대상 필수 봉사활동시간 부여 ▲ 봉사 활동비용 지원 ▲ 봉사활동 참가 직원에 대한 가산점 부여방안 등도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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